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놀드 슈워제네거 (문단 편집) ==== 코난 ==== 그랬던 그가 제대로 유명세를 탄 것은 그의 압도적인 근육과 [[마초]]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[[1982년]] 작 <[[코난 더 바바리안(영화)]]> 덕분이다.[[로버트 E. 하워드]]의 소설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코난 시리즈를 영화화하자는 기획은 1970년대부터 진행되었는데, 기획이 여러 제작자들과 작가들을 거치는 동안에도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꾸준히 주연 역할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. 처음 영화화를 맡으려 했던 제작자인 에드워드 프레스먼이 <펌핑 아이언>을 보고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삽화 속 코난의 모습을 그대로 닮아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, 기획을 이탈리아계 거물 제작자인 디노 데 라우렌티스[* 1919~2012, 한국에선 디노 디 로렌티스 또는 다이노 드 로렌티스로 알려짐, 참고로 이탈리아 세리에A 구단인 [[SSC 나폴리]]의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바로 그의 조카이다.]에게 넘기면서도 영화배우로서는 무명이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를 주연으로 쓸 것을 끊임없이 고집했기 때문이다. 오늘날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프레스먼의 이와 같은 고집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. 투박한 발음에도 불구하고 <야만인 코난>의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관객들의 인상에 깊이 각인되었고, 코난이라는 캐릭터를 아놀드와 떼어서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. 아놀드가 부족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강력한 인상을 남긴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, 감독인 존 밀리어스가 대본에서 코난의 대사를 대부분 뜯어낸 후 말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들을 행동과 표정으로 대체한 공이 매우 크다. 말을 과장된 감정 표현 클로즈업으로 대체하는 것은 [[무성영화]]의 대표적인 기법인데, <야만인 코난>은 이 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영어가 어눌했던 아놀드를 위해 복잡한 대화를 배제한 후,[* 오히려 짧게 뱉어내는 박력있는 대사들이 명대사가 되버린다. 이후 영화에서도 아놀드 캐릭터의 원라이너들은 주옥같은 평가를 받게 되니 여기서 시작된 컨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.] 그의 거대한 체격과 크고 아름다운 근육이 만들어내는 박력있는 움직임, 그리고 이후 영화들에서도 빛나는 그의 찰진 표정 변화에서 오는 쾌감을 극대화했고, 오스트리아에서 막 이민온 근육남을 단번에 할리우드 스타로 만들어 주었다. 참고로 지나치게 발달한 [[승모근]] 때문에 등에 찬 칼을 꺼내는 연기를 하기 힘들어서 승모근을 줄여야 했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본인이 직접 해명했다.[* 키요시 야마사키라는 사부에게 정식으로 검도와 각종 무기술을 배웠다고 한다. 이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면서 보디빌더 시절보다 근육을 확연히 줄였다고만 하는 것이 와전된 것이다. 참고로 일흔이 넘은 현재에도 진검을 다루는 영상을 업로드 했다.] 이 당시 아놀드는 신체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나 한창 젊은 나이로 지금 시대 기준으로 봐도 충분히 미남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때도 아놀드의 나이는 무려 35세였다. 흥행도 성공하여 제작비 2,000만 달러로 만들어 미국 3,956만 달러 및 세계 흥행까지 모두 약 8,000만 달러라는 꽤 대박을 거뒀고 비디오 대여같은 2차 시장에서도 상당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세작이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